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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동기와 애착에 따른 군집유형과 외로움, 심리적 건강, 삶의 만족 및 정서조절전략의 차이

초록/요약

본 연구는 초기성인 미혼남녀의 고독동기와 성인애착에 따라 나타나는 군집유형을 알아보고, 군집유형 간 외로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정서조절전략에서 차이를 확인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미혼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고독동기 척도의 단축형 척도, 친밀한 관계경험 척도, UCLA 외로움 척도, DASS-21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 인지적 정서조절 질문지 척도로 구성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을 하였고,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군집을 분류한 후 다변량 분산분석과 교차분석을 실시하여 각 군집유형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군집유형 별 외로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및 정서조절전략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군집분석 결과, 고독동기와 성인애착 수준에 따라 회피 자기결정고독, 불안 이중고독, 두려움 비자기결정고독, 안정 자기결정고독 군집유형이 도출되었다. 또한 각 군집유형은 외로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및 정서조절전략의 차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각 군집유형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회피 자기결정고독 유형은 회피애착의 특성을 보이며,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높다. 불안 이중고독 유형은 불안애착의 특성을 보이며,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비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모두 높다. 두려움 비자기결정고독 유형은 두려움애착의 특성을 보이며, 비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높다. 안정 자기결정고독 유형은 안정애착의 특성을 보이며, 자기결정적 고독동기는 보통 수준이고, 비자기결정적 고독동기 수준은 군집 중 가장 낮다. 교차분석 결과, 각 군집유형은 연령과 거주형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으로 살펴보면 회피 자기결정고독은 19세부터 25세, 불안 이중고독은 30세부터 35세, 두려움 비자기결정고독은 26세부터 29세, 안정 자기결정고독은 36세부터 39세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거주형태에서 1인가구는 불안 이중고독, 두려움 비자기결정고독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고독경험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고독의 자기결정성 측면과 애착차원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확인된 군집유형과 관련하여 상담 개입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는 도출되지 않았던 두려움 비자기결정고독 유형과 불안 이중고독 유형을 도출하여 그 특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제어: 자기결정적 고독동기, 비자기결정적 고독동기, 애착회피, 애착불안, 외로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서조절전략, 군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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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9

Ⅱ. 이론적 배경 10
1. 고독동기 10
2. 성인애착 13
3. 고독동기와 관련된 군집분석 연구 동향 17
4. 연구변인 간의 관계 22

Ⅲ. 연구방법 39
1. 연구대상 39
2. 측정도구 41
3. 분석방법 47

Ⅳ. 연구 결과 48
1. 기초통계 분석 48
2. 주요변인의 상관관계 50
3. 군집분석 53
4. 교차분석 57
5. 군집유형 간 차이검증 59

Ⅴ. 논의 및 결론 66
1. 요약 및 논의 66
2. 결론 및 제언 76

참고문헌 79
부록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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