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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평생학습센터 운영모델 비교 분석

초록/요약

현대사회는 정보화에 바탕 한 지식 기반사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국가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2007년 말 전국의 76개 자치단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국가적 지원과 자치단체의 사업에 대한 열망과 다양한 연구가 있었지만 확고한 체제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자치단체 간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그럼에도 평생학습도시사업은 지역 활성화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인식하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대도시 내 자치구인 연수구, 도?농복합 도시인 용인시, 농촌형 도시인 단양군의 평생학습센터의 문헌 연구와 사례, 단행본 등에 게재된 사실과 면담을 통해 평생학습센터의 비전과 목표, 추진체제,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센터의 특성화사업간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도시형인 연수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평생학습 나눔터를 만들어 지역민들과 평생학습 기관 간의 정보 사랑방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더욱이 시청1층에 시설물을 배치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여 시민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시는 확실하게 평생학습기반이 구축되고 재정적인 뒷받침 아래 시민대학과 레인보우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도?농 복합시의 지역적인 어려움에도 불구, 2007년 제1회 용인시 평생학습 축제에서 보여준 협력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평생학습의 결과라고 볼 수 있었다. 단양군은 농촌지역의 인구분포가 점차 고령화되는 추세로 학습대상의 범위가 좁고 참여가 불리한 여건이다. 그러나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단양관광예술대학과 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에서 학점 은행제를 실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하였다. 지역민들이 평생학습을 직업과 연관된 학문으로 연결하여 자아실현과 경제적 발전까지도 가능하게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었다. 주요 결론은 첫째 대도시, 도?농복합도시, 농촌형도시의 유형별로 세 도시를 선정, 평생학습센터의 기능과 역할 주요 사업을 살펴본 결과 아직도 평생학습 도시 사업의 방향이 확고하게 정립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평생학습도시 사업이 하향식 정책 사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때때로 지역 주민의 요구가 투입되지만 이것은 간헐적이고 비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둘째, 새롭게 형성되는 학습 기회는 질적인 면보다 양적 측면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프로그램 수만 증가하는 것이다. 셋째, 평생학습도시 전체로 보면 네트워크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개별화되고 다른 기관과의 관계를 맺어 사업을 진행하기보다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생적인 체제 구조를 확보해 나가겠지만 현재는 준비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으며, 평생학습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인식과 의지가 중요하다. 또한 평생학습센터의 위상과 법적체제에 맞는 조직과 인력의 배치가 명확하게 이루어져야만 평생학습센터가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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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2. 연구내용 = 5
3. 연구대상 및 방법 = 6
Ⅱ. 이론적 배경 = 12
1.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기능과 역할 = 12
2. 평생학습도시의 개념 및 정책 = 13
3. 평생학습센터 기능과 역할 = 22
4. 선행연구 분석 = 26
Ⅲ. 평생학습센터 유형별 운영 모델 사례 분석 = 31
1. 평생학습센터 도시형 구축 모델 : 연수구 = 31
2. 평생학습센터 도ㆍ농복합형 구축 모델 : 용인시 = 46
3. 평생학습센터 농촌형 구축 모델 : 단양군 = 65
Ⅳ. 분석 및 논의 = 80
1. 도시유형별 평생학습센터 분석 = 80
2. 평생학습센터 특성과 전략 비교 = 83
Ⅴ. 요약, 결론 및 제언 = 86
1. 요약 = 86
2. 결론 = 87
3. 제언 = 89
참고문헌 = 92
부록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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