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 상태와 정신건강(우울감 및 스트레스) 간의 연관성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3)를 중심으로
- 주제(키워드) 구강건강 , 정신건강 , 우울감 , 스트레스
- 주제(DDC) 617.6
- 발행기관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 지도교수 송승일
- 발행년도 2025
- 학위수여년월 2025.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임상치의학대학원 임상구강보건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ajou/00000003488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3) 자료를 활용하여, 성인의 구강건강 상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개수나 질병의 유무를 넘어 저작, 발음, 외모, 사회적 관계, 심리적 안정감 등 다양한 측면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구강기능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일상생활의 만족도와 삶의 질, 나아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소로 간주된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구강건강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분리하여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대표성 있는 대규모 자료를 활용해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치아 수, 저작 불편감,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을 주요 구강건강 변수로 설정하고, 스트레스 인지 여부 및 최근 2주간의 우울감 경험을 정신건강 변수로 설정하였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관련 변수에 결측 값이 없는 5,369명이다. 복합표본 설계를 반영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변수를 보정하고 각 변수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저작 불편감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인지 가능성이 1.78배, 우울감 경험 가능성이 2.08배로 각각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이 ‘나쁨’으로 응답된 경우 스트레스 인지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우울감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자연치아 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모두에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구강기능의 객관적 지표보다는 불편감이나 주관적인 건강 인식이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구강건강의 물리적 상태뿐 아니라 주관적 인식과 불편감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특히 구강건강 관리에 있어 정신건강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강기능 회복 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향후 다양한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후속 연구와 더불어, 정량화된 구강건강 평가지표 및 장기적 추적조사를 활용한 인과관계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more목차
Ⅰ. 서론 1
Ⅱ. 이론적 배경 3
A. 구강건강의 개념과 주요 평가 요소 3
B. 스트레스 및 우울감의 개념과 영향 4
C. 구강건강과 정신건강 간 관련성 5
D.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활용 현황과 본 연구의 접근 방식 6
Ⅲ. 연구 방법 7
A. 연구 대상 7
B. 연구 도구 7
1. 자연치아 수, 저작 불편감, 구강건강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통해 파악한 성인의 구강건강 상태 7
2.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최근 2주 이상 지속된 우울감 경험을 통해 측정한 정신건강 수준 8
3.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행태 9
C. 통계 분석 방법 11
Ⅳ. 결과 13
A. 통계 분석 결과 13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 13
2. 인구사회학적,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 및 정신건강 비교 15
3. 구강건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25
Ⅴ. 고찰 32
Ⅵ. 결론 35
참고문헌 36
ABSTRACT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