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 : 가치절하, 파국화 및 안전행동의 매개효과
The Differential Impact of Fear of Positive and Negative Evaluation on Social Anxiety: The Mediating Role of Discounting, Catastrophizing, and Safety Behaviors
- 주제(키워드) 사회불안 ,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 사회적 사건에 대한 해석편향 , 안전행동
- 주제(DDC) 150
- 발행기관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김은정
- 발행년도 2025
- 학위수여년월 2025.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ajou/00000003487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20 세 이상 49 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불안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긍정결과 가치절하 또는 부정결과 파국화, 회피 안전행동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총 464 명의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 사회불안 증상에 유의한 직접효과를 가졌으며, 각각의 해석편향(긍정결과 가치절하, 부정결과 파국화)을 거쳐 회피 안전행동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사회불안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은 각각 긍정결과 가치절하와 부정결과 파국화를 통해 회피 안전행동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거쳐 사회불안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교차 경로 또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임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특정한 인지적 편향을 유발하고 회피 행동을 매개로 사회불안을 유지·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나아가, 사회불안을 경험하는 개인의 인지-행동적 기제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보다 정교한 맞춤형 개입 전략 및 치료적 접근을 설계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이후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more초록/요약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fear of positive evaluation (FPE)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FNE) influence social anxiety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on of interpretation biases—specifically, disqualification of positive outcomes and catastrophizing of negative outcomes—and the use of avoidance-based safety behaviors in adults aged 20 to 49. Data from 464 participants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FPE and FNE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social anxiety symptoms, and also exerted indirect effects through distinct cognitive pathways. Specifically, FPE influenced social anxiety symptoms via disqualification of positive outcomes and subsequent avoidance behaviors, while FNE predicted social anxiety symptoms through catastrophizing of negative outcomes and the use of avoidance-based safety behaviors. Moreover, cross-path effects were also significant; FPE contributed to catastrophizing, and FNE to disqualification, each influencing social anxiety symptoms through avoidanc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strength of the indirect effects across the four sequential mediation pathways, suggesting that the overall impact of FPE and FNE on social anxiety symptoms was comparable.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support for cognitive-behavioral mechanisms underlying the maintenance and exacerbation of social anxiety symptoms, highlighting specific cognitive distortions and maladaptive behavioral strategies. The findings offer valuable clinical implications for designing tailored interventions and therapeutic approaches for individuals with social anxiety symptoms.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discussed.
more목차
I. 서론 1
II. 이론적 배경 4
1. 사회불안 4
2. 평가에 대한 두려움 6
1)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6
2)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불안 8
3)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8
4)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불안 10
3. 사회적 상황에서의 해석편향 11
1) 부정결과 파국화 11
2) 긍정결과 가치절하 12
3) 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해석편향 14
4. 안전행동 15
1) 안전행동 15
2) 긍정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안전행동 16
3) 부정결과 파국화와 안전행동 17
4) 긍정결과 가치절하와 안전행동 18
III. 연구 목적 및 가설 20
1. 연구목적 20
2. 연구가설 및 모형 22
IV. 연구방법 24
1. 연구대상 24
2. 측정도구 25
3. 통계분석 29
V. 결과 31
1.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31
2. 측정모형 검증 34
3. 연구모형 검증 37
4. 매개효과 검증 40
VI. 논의 43
참고문헌 51
부록 67
ABSTRACT 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