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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호흡 중재가 노인 수술 환자의 불안, 통증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abdominal breathing on anxiety and pain in elderly surgical patients

  • 강신영 (Kang shinyoung,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초록/요약

본 연구는 노인 수술 환자에게 복식호흡이 수술 후 상태 불안과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용인 지역에 위치한 1개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전신마취하 고관절, 슬관절 수술 환자 실험군 11명, 대조군 18명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실시되었다. 연구 도구로 상태 불안은 Spielberger (1972)의 상태불안 측정 도구를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한국어로 번안하여 표준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통증은 숫자 척도(Numerical Rating Score, NRS), 자가통증조절기(Patient-Controlled Analgesia,PCA) 잔량, 추가진통제 사용횟수로 측정하였다. 환자가 지각하는 통증의 강도를 0∼10까지의 숫자로 표현한 점수인 숫자 척도 NRS를 사용하였고, PCA 잔량을 확인하고,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 투약 내역 조회를 통해 추가진통제 사용횟수를 확인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차, independent sample t-test,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복식호흡을 시행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상태 불안점수가 낮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두 집단의 복식호흡 적용 후 상태 불안점수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4.216, p<.001)를 보여 제1 가설은 지지되었다. 2) “복식호흡을 시행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 점수가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두 집단의 수술 후 시간의 따른 통증 점수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F=1.577 p=0.226) 부가설 2-1은 기각되었다. 3) “복식호흡을 시행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추가진통제 사용횟수가 적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두 집단의 수술 후 총 추가진통제 투여횟수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t=-0.499, p=0.621) 부가설 2-2는 기각되었다. 4) “복식호흡을 시행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PCA 잔량이 많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두 집단의 수술 후 PCA 총 잔량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0.836,p=.041)를 보여 부가설 2-3은 지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복식호흡이 수술 후 상태 불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상에서 수술 후 상태 불안 간호 중재로서 복식호흡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해볼 것을제언한다. 또한, 고관절, 슬관절 수술 후 약물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며 좀 더 효과적으로통증 조절하는 데에 고려하여 향후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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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 목적 3
C. 연구 가설 3
D. 용어 정의 4
Ⅱ. 문헌고찰 6
A. 복식호흡의 생리학적 기전 6
B. 복식호흡이 불안에 미치는 효과 7
C. 복식호흡이 수술 후 통증에 미치는 효과 8
D. 노인환자 수술 전 교육 10
Ⅲ. 연구 방법 13
A. 연구 설계 13
B. 연구 대상 14
C. 연구 도구 15
D. 자료수집방법 16
E. 자료분석방법 21
Ⅳ. 연구 결과 23
A.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동질성 검증 23
B. 가설검증 25
Ⅴ. 논의 30
Ⅵ. 결론 및 제언 36
참고문헌 38
부록 42
ABSTRACT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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