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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의 죽음인식,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Perception, Meaning of Life, and Attitude of End-of-Life Nursing among Emergency Room Nurse

초록/요약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죽음인식,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의 정도를 확인하고 각 요인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1000병상 이상의 경기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소재의 상급종합병원 3곳의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응급실 근무 경력 1년 이상의 직접 간호를 제공하는 114명의 간호사이다. 자료 수집은 2024년 2월 6일부터 2024년 2월 19일까지 시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죽음인식은 이누미야와 한성열(2004)이 개발한 사생관 척도 (A View of Life and Death Scale)를 차영례(2006)가 수정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삶의 의미는 Stegar, Frazier, Kaler, & Oishi(2004)가 개발하고, 원두리, 김교헌과 권성중(2005)이 수정·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임종간호태도는 Frommelt(1991)가 개발한 임종간호태도 척도(Frommelt 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Scale, FATCOD)를 조혜진, 김은심(2005)이 번역하여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6.0 version의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죽음인식은 평균 3.03±0.34점(5점 만점), 삶의 의미는 평균 5.15±0.78점(7점 만점)과 임종간호태도는 평균 3.72±0.36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의미는 응급실 근무 경력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6.25, p=.003),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가 1년 이상 5년 미만 근무자보다 삶의 의미 점수가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태도는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10, p=.038), 여성보다 남성의 임종간호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죽음인식과 임종간호태도(r=.27, p=.004),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r=.21, p=.024)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임종간호태도를 취하기 위해서는 죽음인식과 삶의 의미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임종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삶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서는 응급실에 잘 적응하여 응급실 근무 경력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서는 부서 내 관리적 차원에서 멘토링, 호스피스 완화 교육 프로그램, 죽음 준비 교육과 같은 중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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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Purpose :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Perception, Meaning of Life, and Attitude of End-of-Life Nursing among Emergency Room Nurse. Method :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on 114 nurses who provided direct nursing care with more than 1 year of emergency room work experience working in the emergency rooms of tertiary general hospitals in Gyeonggi-do, Chungcheongnam-do,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6 to February 19, 2024, and analyzed using the SPSS Statistics 26.0 version program for descriptive,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Reuslts :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awareness and End-of-life Nursing Attitudes(r=.27, p=.004), and between Meaning of Life and End-of Life Nursing Attitudes(r=.21, p=.024)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Conclusion: In order to adopt a positive attitude of end-of- life nursing,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one’s own values regarding death awareness and the meaing of life, and for this, repeated end-of-life experiences are necessary. In addition, in order to increase the meaning of life, it is necessary to adapt well to the emergency room and extend the experience working in the emergency room. To achieve this, interventions such as mentoring, hospice palliative education programs, and death preparation education are needed at the managerial level within th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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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5
C. 용어의 정의 6
1. 죽음인식 6
2. 삶의 의미 6
3. 임종간호태도 7
Ⅱ. 문헌고찰 8
A. 간호사의 임종간호태도 8
B. 간호사의 죽음 인식,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 10
Ⅲ. 연구방법 14
A. 연구설계 14
B. 연구대상자 14
C. 연구도구 15
1. 죽음인식 15
2. 삶의 의미 16
3. 임종간호태도 16
D. 자료수집방법 17
E. 자료분석방법 18
F. 윤리적 고려 19
Ⅳ. 연구결과 20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0
2. 대상자의 죽음인식,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의 정도 2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인식,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의 차이 24
4. 대상자의 죽음인식, 삶의 의미와 임종간호태도의 관계 28
Ⅴ. 논의 30
Ⅵ. 결론 및 제언 35
A. 결론 35
B. 제언 36
참고문헌 37
부록 45
ABSTRACT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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