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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독거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of seniors living alone at home

초록/요약

본 연구는 재가독거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고령화연구 패널조사(KLoSA)의 자료를 활용하여, 2020년도에 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1인가구 대상자 총 740명에 대한 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행하였으며, 복합표본 기술통계,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 분석,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8.09세이며, 남성이 18.0%, 여성이 82.0%의 비율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가 65.5%, 중학교 졸업 이상이 34.5%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가구 총소득은 1500만원 미만이 73.0%, 1500만원 이상이 27.0%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활동에 50.9%가 참여하고 있으며, 16.0%가 현재 일을 하고 있었다. 2.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평균 57.50점(가능범위 0-100점,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으로 나타났다. 영향요인에서 만성질환 개수는 평균 1.98개(최대 13개), 우울은 평균 2.6점(최대 10점)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평균 0.27점(최대 7점),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은 평균 0.92점(최대 10점)으로 낮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균 2.67점(최대 5점)으로 나타났다. 3. 재가독거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t=2.39, p=.017), 거주지역(F=3.96, p=.020), 주택유형(t=6.92, p<.001), 근로여부(t=2.84, p=.005), 사회활동여부(t=3.90, p<.001)에 따라 삶의 질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4. 재가독거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단병량 분석에서 유의하였던 변수를 통제한 후의 최종 회귀모형에서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은 주택유형(B=10.79, p<.001), 우울(B=-2.15, p<.001), 주관적 건강상태(B=4.43, p<.001)로 나타났다. 최종 회귀모형은 삶의 질을 총 31.3% 설명하였다(R=.313, F=28.688, p<.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재가독거노인의 주택유형,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재가독거노인의 주택 안정성을 지원하고, 우울 및 주관적 건강상태를 고려한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가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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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목적 3
C. 개념적 기틀 3
Ⅱ. 문헌고찰 7
A. 재가독거노인의 삶의 질 7
B. 재가독거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 8
Ⅲ. 연구방법 13
A. 연구설계 13
B. 연구대상 13
C. 연구변수 16
D. 윤리적 고려 21
E. 자료분석방법 21
Ⅳ. 연구결과 22
A.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2
B. 연구대상자의 주요 변수 기술통계 24
C.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26
D.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에 여향을 미치는 요인 28
Ⅴ. 논의 31
Ⅵ. 결론 및 제언 38
참고문헌 40
부 록 53
ABSTRACT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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