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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시설 노인의 요양등급별 요양문제와 서비스 제공시간

Abstract

-ABSTRACT- Long-Term Care Needs and Service Hours by Grade of Beneficiary in Long-Term Care Facilities In Hwa Jeong Department of Nursing Scienc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Mi Sook Song, RN., Ph.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are needs of research participants and the difference in service hours depending on their grade of beneficiar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65 residents at a nursing home in Gwangju, Gyeonggi-do, from June 1 to November 30, 2021, with a care need assessment tool and long-term care classification framework, which were used in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s research report (Mi Sook Song, 2016). The analysis was performed on WIN SPSS 21.0 us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ANOVA with a Scheffe test, and a Kruskal—Wallis test with Proc Hoc. The key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majority of participants were female (89.2%), with a mean age of 85.8±8.3 years. The grades of beneficiary were relatively evenly distributed among grades 1 through 4 and the diagnosed disease mainly included dementia (78.4%), stroke or cardiovascular disease (27.6%), fracture or musculoskeletal disease (27.6%), cancer (4.6%), and other diseases (24.6%). Regarding the number of care needs by grade of beneficiary, 17 cases were in grades 2 and 3, followed by grade 4 (16 cases) and grade 1 (14 cases). However, the average daily service hours were the longest in grade 3 at 336.9±62.7 minutes/day, followed by grade 2 at 327.7±50.5 minutes/day, grade 4 at 314.8±104.6/day, and grade 1 at 239.8±41.0/day. All the participants had care needs for limited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joint contracture, cognitive disorder, urinary disorder, bowel disorder, risk of falling or fall injury, and risk of bedsore or pressure ulcer. However, the participants who had care needs for edema, sleeping disorder, and abnormal range of body weight were less than 10%. Meanwhile, the service hours for managing care needs such as abnormal range of vital signs, loss of chewing and swallowing, mobility disorder, joint contracture, cognitive disorder, urinary disorder, bowel disorder, communication disorder, risk of falling or fall injury, and risk of bedsore or pressure ulcer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grades of beneficiarie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number of care needs and service hours were not consistent with the intensity of the beneficiary’s grade. Therefore, the current fee schedule for long-term care insurance should be modified based on the amount of resource consumption required to care for the beneficiaries. Key words : care needs, service hours, grade of beneficiary, long-term care fac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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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국문요약- 장기요양시설 노인의 요양등급별 요양문제와 서비스 제공시간 아주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정 인 화 (지도교수 : 송 미 숙)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요양등급에 따라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시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경기도 광주시 소재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65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보고서(송미숙, 2016)에서 사용한 요양욕구조사도구와 요양분류 틀을 이용하여 2021년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 SPSS 21.0 version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및 순위, ANOVA와 Scheffe test를 이용한 사후검증 및 Kruskal Wallis test와 post-hoc 사후검증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대부분은 여성(89.2%)으로 평균 연령은 85.8±8.32세이었으며, 이들의 요양등급은 1∼4등급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었다. 대상자들이 진단받은 주요 질병은 치매를 비롯한 신경계 질환이 78.4%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뇌졸중 및 심혈관계 질환(27.6%), 골절 및 근골격계 질환(27.6%), 암(4.6%), 기타 질환(24.6%) 순이었다. 2. 대상자의 요양등급별 요양문제갯수는 2등급과 3등급 대상자가 17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4등급(16개), 1등급(14개) 순이었다. 3등급 대상자의 일일 평균 서비스 제공시간이 336.9±62.7분/일로 가장 길었으며, 그다음이 2등급(327.7±50.5분/일), 4등급(314.8±104.6/일), 1등급(239.8±41.0/일) 순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요양문제에 따른 요양등급별 서비스 제공시간을 살펴보면 ‘삼키기 곤란’, ‘씹기 곤란’, ‘비정상범위의 체중’, ‘제한적 개인위생’, ‘감염위험 및 감염발생’, ‘수면장애’, ‘통증’, ‘부종’의 요양문제는 장기요양등급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비정상범위의 활력징후’, ‘씹기, 삼키기 기능상실’, ‘이동장애’, ‘관절구축’, ‘인지기능장애’, ‘배뇨장애’, ‘배변장애’, ‘의사소통장애’, ‘낙상위험 및 낙상발생’, ‘욕창위험 및 욕창발생’ 요양문제가 요양등급에 따라 서비스 제공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비정상범위의 활력징후’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이 1등급이 6.6±3.9분으로 2등급(4.4±7.0분), 3등급(2.8±1.7분), 4등급(5.9±6.8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씹기, 삼키기 기능상실’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이 1등급이 126.0±6.6분으로 2등급(97.1±40.9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장애’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이 2등급 16.3±8.0분과 3등급 18.9±14.6분이 1등급(1.1±0.9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구축’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이 2등급이 75.1±37.2분으로 3등급(91.3±44.1분), 4등급(85.6±60.1분)이 1등급(6.0±0.6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장애’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이 4등급이 37.8±15.4분으로 2등급(24.0±14.3분), 1등급(0.9±0.7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배뇨장애’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은 2등급(30.7±7.5분), 3등급(29.4±7.2분), 4등급(25.0±10.0분), 1등급(24.4±1.6분)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룹 간 차이는 유의하였으나 사후검정 결과 집단은 나뉘지 않았다. ‘배변장애’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은 1등급(3.0±1.1분), 4등급(2.9±1.8분), 3등급(2.2±0.3분), 2등급(2.1±0.4분)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룹 간 차이는 유의하였으나 사후검정 결과 집단은 나뉘지 않았다. ‘의사소통장애’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은 2등급이 6.4±5.3분, 3등급이 9.3±3.2분, 4등급이 10.0±4.9분으로 1등급(0.5±0.3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위험 및 낙상발생’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은 2등급이 12.5±13.0분으로 1등급(2.7±0.1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욕창위험 및 욕창발생’ 요양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제공한 서비스시간은 1등급이 31.2±11.0분으로 2등급(5.1±6.8분), 3등급(2.4±0.9분), 4등급(2.1±1.1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하나는, 대상자에게 제공한 서비스시간이 요양등급별로 일률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아 현행 장기요양보험수가가 적절성에 대해 면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요양인력의 직종별 조합(personal-mix)의 적절성은 별도의 논제로 치더라도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시간은 보험수가를 결정하는 원가계산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급여범위를 결정하는 요양등급별 서비스 제공시간이 합리적인 차등화를 보이지 않는 것은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정책적 과제이다. 다른 하나는, 요양등급별 요양요구도 패턴이 상이하고, 이에 따라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시간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어 기존의 요양등급체계를 결정하는 요양인정점수 산출 수형도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 역시 검토해야 할 정책적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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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목적 3
C. 용어정의 4
Ⅱ. 문헌고찰 6
A. 요양등급 6
B. 요양요구도와 서비스 제공시간 9
Ⅲ. 연구방법 13
A. 연구설계 13
B. 연구대상 13
C. 연구도구 14
D. 자료수집 방법 14
E. 윤리적 고려 15
F. 자료분석 방법 15
Ⅳ. 연구결과 17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7
B. 대상자의 요양등급별 요양문제 개수와 요구도 및 서비스 제공시간 19
C. 대상자의 요양문제에 따른 요양등급별 서비스 제공시간 차이 23
Ⅴ. 논의 26
A. 요양등급별 분포에 대한 논의 26
B. 요양문제별 요양요구도 차이에 대한 논의 27
C. 서비스 제공시간 차이에 대한 논의 31
Ⅵ. 결론 35
Ⅶ. 제언 37
참고문헌 38
부록 43
ABSTRACT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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