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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성인기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자기비난과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

초록/요약

본 연구는 초기성인기를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인 자기비난과 인지-정서적 처리 과정인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내면화된 수치심 성향을 지닌 초기성인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치료를 위한 경험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대상은 만 18세~35세의 성인으로 선정하였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자기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1주간 진행하였다. 수집된 설문 응답 중 최종 392부를 SPSS 25.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version 4.0(Model 6; Hayes, 2018)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비난,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모든 변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내면화된 수치심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비난의 단순 매개효과의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넷째, 내면화된 수치심이 자기비난과 거부민감성을 순차적으로 거쳐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으로 가는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비난과 거부민감성의 각각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자기비난과 거부민감성이 어떻게 통합하여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영향을 미치는지 두 변인의 매개효과를 검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내면화된 수치심의 성향으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겪는 초기 성인에게 인지적 개입으로 긍정적 변화를 도출할 수 있는 경험적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에 가치를 둘 수 있다. 아울러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와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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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및 연구모형 10
Ⅱ. 이론적 배경 12
1.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12
2. 내면화된 수치심 19
3. 자기비난 23
4. 거부민감성 27
5. 변인 간의 관계 32
Ⅲ. 연구방법 40
1. 연구대상 및 절차 40
2. 측정도구 42
3. 분석방법 46
Ⅳ. 연구결과 47
1.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47
2.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자기비난과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 49
Ⅴ. 논의 53
1. 요약 및 논의 53
2. 결론 및 제언 56
참고문헌 61
부록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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