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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학생의 계획된 우연기술 유형에 따른 진로적응성, 진로결정 자율성, 진로불안의 차이

초록/요약

본 연구는 기술 혁신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로 매칭 중심의 진로상담에서 대안적 진로상담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졸업 후 사회로 진출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계획된 우연기술에 따른 잠재유형을 확인하고, 잠재유형에 따른 진로적응성, 진로결정 자율성, 진로불안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우연기술, 진로적응성, 진로결정 자율성, 진로불안에 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고, 이 중 성실한 369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5.0, Mplus 6.12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등을 실시하고 분류된 잠재계층에 따라 주요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획된 우연기술과 진로적응성, 진로결정 자율성 간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확인하였고, 계획된 우연기술과 진로불안 간의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계획된 우연기술과 진로불안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있음을 확인하였고, 졸업 후 진로를 취업으로 선택한 학생들이 진학이나 진로 미정인 학생들보다 계획된 우연기술과 진로적응성이 유의하게 높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 가장 적합한 잠재프로파일 개수는 3개임을 확인하였고, 계획된 우연기술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을 ‘취약대처형’, 중간 집단을 ‘평균형’, 그리고 가장 높은 집단을 ‘도전형’으로 명명하였다. 셋째, 잠재군집 별 집단 간 진로적응성의 차이가 있었으며, 도전형이 가장 높음을 보였다. 넷째, 잠재군집 별 집단 간 진로결정 자율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전형이 가장 높았다. 다섯째, 잠재군집 별 집단 간 진로불안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섯 가지 계획된 우연기술이 모두 낮은 ‘취약대처형’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계획된 우연기술에 따라 진로 특성이 다르게 나타남을 의미하며, 이를 토대로 각 군집의 특성에 대한 해석과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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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8
Ⅱ. 이론적 배경 9
1. 계획된 우연기술 9
2. 진로적응성 14
3. 진로결정 자율성 17
4. 진로불안 20
Ⅲ. 연구방법 23
1. 연구대상 23
2. 측정도구 24
3. 자료분석 27
Ⅳ. 연구결과 28
1. 기술통계분석 28
2.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29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 검증 30
4. 계획된 우연기술의 잠재프로파일 32
5. 잠재계층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 검증 35
6. 잠재계층에 따른 진로적응성, 진로결정 자율성, 진로불안의 차이 검증 36
Ⅴ. 논의 38
1. 결과에 대한 논의 38
2.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과 제언 46
참고문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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