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매개치료가 장기 입소한 조현병 환자의 사회성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 : The effects of animal-assisted therapy on the sociability and depression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ho have entered for a long time
The effects of animal-assisted therapy on the sociability and depression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ho have entered for a long time
- 주제(키워드) 조현병 , 동물매개치료 , 우울 , 사회성 , 정신질환 , 동물 매개치료 , 사회복지 , 매개 , 테라피 , 장기 , 정신요양시설 , 정신병원 , 입원 , 입소 , 환자 , animal , animal-assisted , therapy , patients , schizophrenia , depression , effects , sociability , entered , long time , hospital
- 발행기관 아주대학교
- 지도교수 하경희
- 발행년도 2020
- 학위수여년월 2020.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ajou/000000029976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for alleviating depression and improving sociality for patients with long-term hospitalization of mental care facilities.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in this study is integrated by combining play, exercise, and artistic elements, divided into contact techniques, beauty techniques, snacks-feeding techniques, walking techniques, and play techniques presented in the techniques and applications of animal hawk therapy. The program was conducted from March 4, 2019 to March 22, 2019, and conducted a total of nine sessions for three weeks, three times a week. The application of the program per session lasted about 50 minutes. Participants in the program included four men and four women, all of whom were members of the experimental group. The average age of male participants was 55.3 years old, the average age of female participants was 53.0 years old, and all participants were single, and the period of entry to mental care facilities is distributed from 9 years to 32 year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effect of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on depression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as found to be lower in average from 1.68 to 1.21. The degree of depression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has been significantly reduced through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Z=-2.366, p<.05), therefore, it was confirme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depression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econd, the effect of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on sociality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as found to be higher in average from 16.63 to 21.63. The degree of sociality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has been increased through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However, the degree of sociality of th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as not significantly increased through the program(Z=-1.614, p>.05). Although there has been some improvement in the sociality of th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re is no significant effect on improving the sociality of th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Third, after examining the responses of program participants, most of the participants expressed their desire or longing to meet again after their first meeting with the therapeutic dog, and expressed their feelings honestly. Also, most of the participants accurately remembered their therapeutic dog and pleasant memories, and responded with joy as they recalled those memories. Th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formed a communion through the touch of the therapeutic dog. When th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touched the dog, and formed a sense of communication. The application of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has identified the effects on the improvement of depression and sociality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ho have been admitted to mental care facilities for a long period of tim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can contribute to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ho have been admitted to mental care facilities for a long time.
more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정신요양 시설에 장기 입소한 조현병 환자들의 우울 완화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놀이, 운동, 미술적인 요소들을 접목하여 통합적으로 구성하였는데, 동물매개치료의 진행을 위해 접촉, 미용, 간식, 산책, 놀이 등의 기법으로 세분화하였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2019년 3월 4일 부터 2019년 3월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주당 3회씩 3주간 총 9회기를 진행하였다. 매 회기당 프로그램 적용은 약 50분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현병을 가진 참여자는 남성이 4명, 여성이 4명으로서 총 8명을 실험집단으로 하였다. 남성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55.3세이고 여성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53.0세였으며, 참여자 모두 미혼이었고, 정신요양 시설 입소 기간은 9년부터 32년까지 분포되어 있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조현병 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 우울 수준이 1.68점에서 1.21점으로 평균값이 낮아졌다. 즉,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조현병 환자의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Z=-2.366, p<.05), 따라서 조현병 환자의 우울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조현병 환자의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 사회성 수준이 16.63에서 21.63으로 평균값이 높아졌다. 그러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조현병 환자의 사회성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은 아니었으며(Z=-1.614, p>.05), 따라서 조현병 환자의 사회성이 일부 향상되기는 하였으나, 조현병 환자의 사회성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반응을 알아본 결과,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치료 도우미견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 치료 도우미견과의 즐거웠던 기억의 회상, 치료 도우미견과의 스킨십과 교감을 형성하였다. 치료 도우미견과 첫 만남 후 다시 만나기를 바라거나 그리워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러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치료 도우미견과 즐거웠던 기억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으며,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치료 도우미견과의 스킨십을 통해 교감을 형성하였는데, 치료 도우미견을 만지면서부터 교감이 생기기 시작하며, 조현병 대상자들은 치료도우미견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고, 만지는 것에서부터 교감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 정신요양 시설에 장기입원한 조현병 환자들의 우울과 사회성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정신요양 시설에 장기입원한 조현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more목차
제1장 서 론 1
제1절 연구의 필요성 1
제2절 연구문제 3
제3절 용어의 정의 3
1. 조현병 3
2. 동물매개치료 3
3. 사회성 4
4. 우울 4
제2장 이론적 배경 5
제1절 조현병 5
1. 조현병의 개념 5
2. 조현병의 특성 6
제2절 동물매개치료 6
1. 동물매개치료의 개념 6
2. 동물매개치료의 적용 8
3.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현황 10
제3절 사회성 12
1. 사회성의 개념 12
2. 동물매개치료와 사회성간의 관계 14
제4절 우울 15
1. 우울의 개념 15
2. 동물매개치료와 우울간의 관계 17
제3장 연구방법 19
제1절 연구대상 19
제2절 연구절차 19
1. 사전검사 19
2. 프로그램 실시 20
3. 사후검사 20
4. 프로그램 진행 장소 20
제3절 프로그램 내용 21
1. 프로그램의 구성 21
2. 프로그램의 진행 23
제4절 연구도구 34
1. 우울 34
2. 사회성 34
제5절 분석방법 34
제4장 연구결과 35
제1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우울에 미치는 효과 35
제2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사회성에 미치는 효과 36
제3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반응 38
1. 치료 도우미견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 38
2. 치료 도우미견과의 즐거웠던 기억 39
3. 치료 도우미견과의 스킨십과 교감형성 41
제5장 결론 및 제언 44
제1절 연구의 요약 44
제2절 시사점 및 제언 45
ABSTRACT 47
참고문헌 49
부 록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