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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 표현력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

초록/요약

본 연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 표현력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특별시와 경기도 내 소재하고 있는 사설 발달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온라인 설문지를 합하여 최종적으로 98명의 자료를 분석으로 사용하였다. 측정도구는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자기 표현력,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2.0을 사용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검정,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 표현력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 표현력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 검증의 결과는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아동의 성별에 따른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부모의 자율적이라고 지각하였고, 자기 표현력에서도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자기 거부의 정도가 낮았다. 이 외 심리적 안녕감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장애 형제자매와의 출생 관계에 따른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장애 형제자매를 동생으로 두고, 비장 애아동이 손윗사람일 때 부모의 양육태도를 애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자기 표현력과 심리적 안녕감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자기 표현력, 심리적 안녕감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는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 표현력, 심리적 안녕감은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셋째,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중 애정차원과 성취차원이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났다. 넷째,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의 자기 표현력 중 적극적 자기표현이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났다. 다섯째, 심리적 안녕감을 예측하는 변인으로 부모의 양육태도의 하위요인인 애정차원과 성취차원이 있었고, 자기 표현력의 하위요인으로는 자기 거부 반응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 아동이 부모의 양육태도와 적절한 자기 표현력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으며, 이 결과가 비장애 아동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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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5

Ⅱ. 이론적 배경 6
1. 비장애 아동의 심리적 특징 6
2. 부모의 양육태도 10
3. 자기 표현력 14
4. 심리적 안녕감 18
5. 선행연구 23

Ⅲ. 연구방법 26
1. 연구대상 26
2. 측정도구 28
3. 자료처리 33

Ⅳ. 연구결과 35

Ⅴ. 요약 및 결론 47

참고문헌 53
부록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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