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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과 직무소진과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의 매개효과-장기구득 및 이식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초록/요약

본 연구는 장기구득 및 이식코디네이터의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 및 ID를 부여 받고 실제로 장기구득 및 이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장기구득 및 이식코디네이터 중, 본 연구에 동의한 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전체 94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 하였다. 측정도구는 감정노동 척도, 조직지원인식 척도, 자기위로능력 척도, 직무소진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3.0과 AMOS 21.0을 사용하여 감정노동이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을 거쳐 직무소진에 이르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노동과 조직지원인식, 감정노동과 자기위로능력은 부적상관,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은 정적상관을 나타냈고, 조직지원인식과 직무소진, 자기위로능력과 직무소진은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감정노동, 조직지원인식, 자기위로능력 중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은 회복력이 가장 컸으며, 자기노출, 조직지원인식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직무요구-자원 모델에 근거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비교 분석한 결과,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조직지원인식과 자기위로능력을 매개로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을 많이 경험할수록 조직지원인식이 낮아지고, 낮은 조직지원인식은 자기위로능력 또한 낮아지게 하며, 자기위로능력이 낮을수록 결국 직무소진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직지원인식은 그 자체로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자기위로능력을 매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위로능력이 특히 중요한 변인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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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6
Ⅱ. 이론적 배경 7
1. 장기기증, 장기이식, 장기구득 및 이식코디네이터 7
2. 감정노동 8
3. 조직지원인식 12
4. 자기위로능력 14
5. 직무소진 17
6. 직무요구-자원 모델 18
7. 각 변인 간 선행 연구 19
Ⅲ. 연구방법 25
1. 연구대상 25
2. 측정도구 25
3. 자료 분석 29
Ⅳ. 연구결과 31
Ⅴ. 논의 45
참고문헌 52
부록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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