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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초록/요약

본 연구는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적으로 파악해 보고,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 사회불안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는 어떠한가? 둘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 사회불안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넷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은 조절효과를 나타내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기도 소재 1개 대학 국제캠퍼스에 재학 중인 대학생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 자기수용도 검사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에 대한 자료의 분석은 SPSS 23.0을 활용하여 상관분석, 단순회귀분석, 표준다중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 사회불안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는 성별, 학년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공에 따른 차이는 예체능계열 학생들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불안의 경우 자기수용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수용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내면화된 수치심 및 자기수용은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아질수록, 자기수용은 낮아질수록, 사회불안이 증가하며,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수용 중에서는 자기수용의 예측력이 더 큰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수용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의 상담을 돕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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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4

Ⅱ. 이론적 배경
1. 사회불안 5
2. 내면화된 수치심 7
3. 자기수용 9
4. 각 변인 간 선행 연구 11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14
2. 측정도구 16
3. 자료분석 19

Ⅳ. 연구결과 21

Ⅴ. 요약 및 결론 40

참고문헌 47
부록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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