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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

초록/요약

국문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광명시의 중고생 507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419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측정도구는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 척도, 부모자녀 의사소통 척도, 한국 청소년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PASW 18.0을 사용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검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성별에 따른 변인들의 차이검증 결과이다.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 전체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전반적으로 일상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 하위요인의 경우, 부모관련, 성적 및 학교관련, 외모관련, 경제적 문제관련 스트레스에 있어서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친구관련 스트레스에서는 성별에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자녀 의사소통과 모-자녀 의사소통은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심리적 안녕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학교급에 따른 변인들의 차이검증 결과이다.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 전체와 모든 하위요인 은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일상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자녀 의사소통은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아버지와 긍정적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자녀 의사소통은 학교급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학교급은 Leven의 등분산 검정에서 동질집단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차이검증을 하지 못했다. 둘째, 각 변인 간 상관분석의 결과이다.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은 부적상관으로 나타냈다.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 하위요인 모두 심리적 안녕감과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부모관련과 성적 및 학교관련, 친구관련, 경제적 문제관련, 외모관련 스트레스 순으로 심리적 안녕감과 부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녀 의사소통과 심리적 안녕감, 모-자녀 의사소통과 심리적 안녕감은 모두 정적상관을 보였다. 셋째, 청소년 전체에 대한 부-자녀 의사소통과 모-자녀 의사소통은 심리적 안녕감에 대해 일상적 스트레스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부-자녀 의사소통과 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를 보면, 남자 청소년의 경우 부-자녀 의사소통과 모-자녀 의사소통은 심리적 안녕감에 대해 일상적 스트레스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 청소년의 경우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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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5

Ⅱ. 이론적 배경 6
1. 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 6
2. 부모자녀 의사소통 9
3. 심리적 안녕감 12
4. 각 변인 간 선행연구 14

Ⅲ. 연구방법 17
1. 연구대상 17
2. 측정도구 17
3. 자료분석 22

Ⅳ. 연구결과 23

Ⅴ. 논의 44

참고문헌 53
부록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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