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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요추부 골절의 수술적 치료 후 척추경 기기제거술의 효용성

초록/요약

목적 흉요추부 골절의 수술적 치료에서 척추경 기기를 이용한 내고정술 및 유합술은 골절 치료의 원칙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흉요추부 골절의 골유합 후 척추경 기기 제거의 적응증이나 시기, 그 효용성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적으며, 이에 대한 연구 보고도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본 논문에서 흉요추 골절로 후방 유합술 시행 후 안정성을 얻은 환자에게 척추경 기기제거술 시행 후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조사하여 그 효용성을 평가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이번 연구는 후향적 실험-대조군 비교를 통해 진행 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한명의 수술자가 시행하였고, 양측으로 척추경 나사못을 사용하였다. 척추유합은 자가장골 이식술을 이용한 후방유합술을 시행하였다.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유합술의 범위는 환자의 골절의 위치와 불안정성에 따라 결정하였다. 실험군으로는 흉요추 골절로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유합술을 시행한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평균 수술 후 25.3±17.6개월 뒤에 기기제거술을 시행하였다. 대조군은 38명의 흉요추골절로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해 수술한 환자를 선정하였다. 환자들은 2년 이상 추시 관찰하였으며 임상적 지표(VAS, ODI)와 방사선학적 지표(vertebral compression ratio, segmental motion angle, Cobb’s angle)등을 추시 관찰시 시행하였다. 결과: 두 군간의 환자 나이, 성별, 방사선학적 지표, 골절 등급 등의 인구학적 요소들은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임상적 지표들인 VAS와 ODI지표에서는 기기제거술 후 2년뒤의 시점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VAS점수는 기기제거술을 시행한 군(2.9±1.5)에서 대조군(3.7±1.5)보다 의미있게 낮은 양상(P=0.028)을 보였고, ODI점수 또한 기기제거술을 시행한 군(13.8±8.1)에서 대조군(18.5±11.0)보다 의미 있게 낮은 양상(P=0.042)을 보였다. 방사선학적으로 segmental motion angle도 첫 1년 여간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2년 추시 관찰에서 기기제거술을 받은 군에서 더 motion angle이 증가되는 것이 관찰 되었다. 고찰: 본 연구에서 흉요추부 골절의 수술적 치료 후 척추경 기기제거술은 임상적으로 보다 우수한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학적 관찰에서 척추경 나사못으로 고정되었던 골절 추체 인접부위의 분절운동이 보다 회복되는 것이 발견 되었으며, 이는 임상적 증상 호전의 생역학적 원인으로 생각된다. 이번연구는 후향적 연구라는 점, 환자 대상군의 크기, 비교적 짧은 추시관찰 기간, 단순한 방사선학적 평가등이 제한점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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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문요약 ⅰ
차례 iv
그림차례 v
표차례 vi
Ⅰ. 서론 1
Ⅱ. 연구대상 및 방법 2
A. 연구대상 2
B. 대조군의 선택 2
C. 연구제외군 2
D. 골유합의 방사선학적 확인 2
E. 골유합의 방사선적 측정 변수 3
F. 임상적 결과의 분석 변수 3
G. 통계분석 4
Ⅲ. 결과 4
A. Demographic data의 분석 4
B. 골유합의 방사선적 측정 변수들의 변화 분석 4
C. 임상적 결과의 비교 분석 4
Ⅳ. 고찰 5
Ⅴ. 결론 8
참고문헌 9
ABSTRAC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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