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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Self-care in Older Adul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증상경험의 수준을 파악하고, 자가간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횡당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2022년 3월 17일부터 2024년 8월 30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로부터 경기도 소재 1개 상급종합병원 40명과 충청남도 소재 1개 상급종합병원 80명 총 120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 수준 측정도구는 전정자 등(2003)이 개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 도구를 사용하였다. 증상경험 수준은 박순주(2002)가 개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증상경험의 빈도와 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은 Lorig et al. (1996)이 개발한 Chronic Disease Self-Efficacy Scale (CDSES)을 Kim, Chae & Yoo (2012)가 번안한 Chronic Disease Self-Efficacy Scale-Korean version (CDSES-K)을 사용하였다. 사회적지지는 Zimet & Dahlem(1988)이 개발한 사회적지지 척도 The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를 정경화(2018)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자가간호는 115점 만점에 평균 77.46±10.18점이었고, 증상경험은 63점 만점에서 평균 12.57±9.01점, 자기효능감은 320점 만점에 평균 135.86±49.41점이었고, 사회적지지 60점 만점으로 평균 36.26±7.98점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간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있는 경우가 직업이 없는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자가간호 수준이 높았으며(t=2.309, p=.023), 호흡기 문제로 입원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자가간호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았다(t=-2.716, p=.008). 3. 다중회귀분석 결과 자가간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지지(ß=.334, p=.004)와 호흡기 문제로 입원경험(ß=.229, p=.003)이었으며, 본 연구 회귀모형의 자가간호에 대한 설명력은 32.5%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자가간호에 사회적지지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지지적 간호 제공과 환자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여 대상자의 사회적지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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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Background: Previous research shows that elderly individual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require self-care promoting interventions. This study aimed to obtain basic data for such interventions by analyzing the impact of symptom experience,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n the self-care practiced by older adults. Method: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n=120) aged 65 years or above attending the respiratory medicine outpatient department of a tertiary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n=40) and a tertiary general hospital in chungcheongnam-do (n=80). Afte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present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5. Results: The subjects' self-care score averaged 77.46 out of 115 points, symptom experience averaged 12.57 points out of 63, self-efficacy averaged 135.86 points out of 320, and social support averaged 36.26 points out of 60 points. Factors that significantly influenced self-care were social support and hospitalization experience due to respiratory problems. The higher the social support and the more frequent the hospitalization, the higher was the level of self-care.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ubjects' self-care level depending on symptom experience and self-efficacy. Conclusion: Increasing social support would help increase the level of self-care among elderly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Thu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conduct a program to increase the social support of patients by providing supportive care and encouraging the active participation of families in patients’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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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5
C. 용어의 정의 6
2. 문헌고찰 8
A.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 8
B.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자가간호 영향요인 11
3. 연구방법 14
A. 연구설계 14
B. 연구대상 14
C. 연구도구 15
D. 자료수집 방법 18
E. 자료분석 방법 19
F. 윤리적 고려 20
4. 연구결과 21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 21
B. 대상자의 자가간호, 증상경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수준 24
C.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자가간호 수준의 차이 26
D. 대상자의 자가간호, 증상경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간의 상관관계 29
E. 대상자의 자가간호 영향요인 30
5. 논의 32
6. 결론 및 제언 37
참고문헌 38
부록 46
ABSTRACT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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