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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분석

An Analysis of Job Stress Factors of Dental Hygienists Post-COVID-19 Pandemic

초록/요약

2019년 12월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파경로인 비말감염전파 가능성이 높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치과위생사는 치과감염관리활동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고, 환자 관리에서부터 전반적인 진료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관리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지식 습득과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습득, 복잡한 인간관계, 근무환경, 환자 수, 고도의 긴장감과 주의력, 과중한 업무분량, 불분명한 업무와 분업화 등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일부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편의추출을 이용하여 치과 의료기관 경력 3년 이상 치과위생사 199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구글 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9.0로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치과위생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의 분포를 알기 위하여 빈도분석, 평균,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영역을 점수 환산 방법을 이용하여 표준점수를 산출하고 평가기준을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one way ANOVA를 시행하였고, 유의한 항목은 사후 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의 인구사회학적·직업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요인별 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직무스트레스 요인인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모두 남자보다 여자가 직무스트레스 요인 점수가 높았다.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평가 참고치를 비교하였을 때 직무요구와 관계갈등은 여자와 남자 모두 직무스트레스 요인이 높은 수준이며 직무불안정과 조직체계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직무자율은 여자와 남자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2. 인구사회학적·직업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직무스트레스 요인 점수가 증가하였고 40세이상에서 직무스트레스 요인 점수가 감소하였다. 또,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의료기관규모가 클수록 유의하게 직무스트레스 요인 점수가 증가하였다. 3. 인구사회학적·직업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요인별 다중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직무자율을 제외한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직무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가 유의한 작용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요구에서 연령, 관계갈등에서 고용형태, 직무불안정에서 연령, 최종학력, 총 임상경력, 고용형태, 주 업무, 의료기관 형태, 월 소득액, 조직체계에서 연령, 고용형태, 주 업무, 보상부적절에서 연령, 고용형태, 주 업무, 직급 그리고 직장문화에서 연령, 고용형태, 주 업무가 직무스트레스 요인에 유의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작용하는 주요 직무스트레스 요인인 직무요구와 관계갈등 개선을 중점으로 한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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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Ⅱ. 연구대상 및 방법 4
Ⅲ. 연구결과 9
Ⅳ. 고찰 26
Ⅴ. 결론 30
참고문헌 31
부록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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