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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CPR training on self-efficacy in the Eldery : Using data from the 2016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65세 이상 고령자의 심폐소생술 교육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고, 인구 사회학적 특성, 신체 건강적 특성, 심리적 특성을 통제하여 고령자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32,1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설문을 통해 확인한 연구 대상자의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을 독립변수로 사용하였고, 심장정지 환자를 목격하였을 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으로 정의하고 종속변수로 사용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 연령, 교육 수준, 배우자 유무, 월 소득, 경제활동 여부, 질환의 이환여부(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관절염, 골다공증), 주관적 스트레스 정도, 주관적 건강 수준, 우울증 여부를 단계적으로 보정하였다. 연구 대상자 중 44.2%인 14,008명이 심폐소생술의 자기효능감이 있었다.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은 최근 2년 이내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있는 군은 2,155명(6.5%), 과거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 있는 군은 3,686명(11.7%),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없는 군은 26,306명(81.7%)이었다.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없는 군을 참조 집단으로 했을 때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없는 군보다는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있는 군이, 그리고 교육 경험이 최근 일수록 심폐소생술의 자기효능감이 증가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 신체 건강적 특성, 심리적 특성을 보정한 뒤 과거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있는 군에서 5.33(95%CI 4.78-5.6), 최근 2년 이내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있는 군에서 10.94(95%CI 9.27-12.92)의 비차비를 보였다.본 연구를 통해 인구 사회학적 특성, 신체 건강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 등 심리적 특성을 보정한 후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이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향후 고령자의 심폐소생술 실제 수행 능력을 측정·평가하고, 적정 재교육 주기 산정을 위한 전향적 방식의 연구가 필요하며, 고령자의 실제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시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 제도에 대하여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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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7
Ⅱ. 연구방법 8
A. 연구설계 8
B. 연구대상 9
C. 자료수집의 방법 10
D. 변수의 정의 및 측정도구 11
E. 자료 분석 방법 14
Ⅲ. 연구결과 15
A. 연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15
B.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 18
C. 심폐소생술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1
Ⅳ. 고찰 23
Ⅴ. 결론 27
참고문헌 28
ABSTRAC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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