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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IT 창업자, 개발자와의 심층면담을 통한 미래 인재상 및 미래교육 방향성 고찰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십대 IT 창업가와 개발자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미래 인재상인 창의융합형 인재의 특성과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그들이 이야기를 통해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와의 면담 결과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사회의 인재상인 창의융합형 인재는 재능과 환경의 적절한 결합으로부터 만들어짐을 알 수 있었다. 연구 참여자의 인생 첫 번째 멘토는 아버지였다. 아버지의 직업과 전공 분야가 어린 시절부터 연구 참여자가 IT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IT 분야에 대한 재능이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발현된 것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게임 중독에 빠진 공통적인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게임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있었고, 그 계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IT 분야의 재능이 업그레이드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진로 결경과 관련하여 부모님과의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았던 참여자 A의 경우 부모님을 설득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고민 끝에 입학한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실무적인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의 멘토링 등을 기대하였으나 실제 교육과정은 이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학교 내외의 동아리 활동, 그리고 인턴십 등은 여럿이 협력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과 사회생활을 미리 맛보는 경험을 하게 해준 긍정적인 기회로 언급하고 있다. 참여자 B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대학 입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을 하였지만 결국 회사취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심층면담 결과 연구자 A와 B는 양희선(2015)의 연구에서 제시한 융합형 인재의 역량인 ‘의사소통 역량’, ‘팀워크 역량’, ‘문제해결 역량’, ‘정보수집 역량’, ‘논리분석적 사고 역량’, ‘창의적 역량’, ‘자기개발 역량’, ‘책임감 및 윤리의식 역량’을 대부분 지니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연구 참여자가 이야기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은 자율, 융합, 인성이라는 키워드로 종합될 수 있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매우 유사하다. 연구 참여자들은 보다 융통성 있는 학교 시스템, 그리고 교사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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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용어의 정의 3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4
1. 이론적 배경 4
2. 선행연구 12
Ⅲ. 연구 방법 15
1. 연구 참여자 15
2. 연구자 16
3.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16
Ⅳ. 연구 결과 및 논의 19
1. 재능과 환경의 적절한 결합으로부터 창의융합형 인재가 만들어지다 19
2. 미래교육의 방향 키워드- 자율, 융합, 인성 30
Ⅴ. 결론 및 제언 34
1. 결론 34
2. 제언 37
참고 문헌 38
Abstract 40
부록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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