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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단 협동학습을 통한 소설 교수법 연구 : 김유정의 <동백꽃>을 중심으로

초록/요약

국어 교육은 나라마다,시대마다 달라진다. 한 나라와 그 시대 사람들의 꿈과 이상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5-10년을 주기로 교육 과정이 개정되고 새로운 교과서가 개발된다. 그러나 새로운 이상에 따른 교육이 시행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줄기차게 존재하는 요소들이 있다. 그것을 한 국가의 국어 본질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 국어 교육도 마찬가지다.5-10년을 주기로 교육 과정이 개정되고 교과서가 개발되어 왔지만,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요소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언어 교육으로서의 국어 교육’, ‘정서 교육으로서의 국어 교육’, ‘독서 교육으로서의 국어 교육’, ‘국어 문화 창조 교육으로서 의 국어 교육’이 다. 이 네 가지 요소는 1955년 제 1 차 교육 과정에서부터 2007년 개정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일곱 번이 개정되었지만 그때마다 빠지지 않고 중심을 지켜 온 요소들이다. 2007년 개정 국어과 교육 과정은 국어과의 성격을 ‘한국인의 삶이 배어 있는 국어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 국어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하고,미래 지향적인 민족의식과 건전한 국민 정서를 함양하며, 국어 발전과 국어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려는 뜻을 세우게 하기 위한 교과’로 규정하였다. 본 연구는 2007년 개정교육과정의 국어과 교육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되는 수업을 위한 교수법 연구에 목적이있다. 따라서 7차 교육과정이 고 시 된 지 10여년의 지난 지금, 현장 교사와 연구자 등을중심으로 제기된 7차 국어과 교육 과정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를 토대로 관행처럼 되풀이되어 오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의 국어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이 논문을 출발하고자 한다.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다수의 국어 수엽은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이미흡하고 학생들의 능통적이고 자발적인 수업 참여라는 바람직한 수업 방법의 개선안및 대응책이 갖추어지지 않아, 지금까지의 여러 차례 교육과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도 제대로된 국어 수업의 방안에 수많은 모순점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국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사와 학생의 바람직한 역할 분담과 국어 시간에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문학 수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 되는 7차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지금까지 관행처럼 되풀이되어온 텍스트 자체의 분석 및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7차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교수 학습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수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이 시급한 때이다. 적절한 국어 교육의 교과적 정체성에 대한 논의에서 ‘지식이냐, 기능이냐’하는 이분법적 접근에 앞서 다매체, 다문화 등 언어적 ·사회적 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어 능력을 길러 줄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사회의 요구에 부합되는 내실 있는 국어 교육을 위한 소설 교수법 탐색의 일환으로 협동학습을 통한 소설 교육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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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1
1. 연구 목적 1
2. 연구 방법 및 연구사 검토 2
Ⅱ. 국어교육과 협동 학습 8
1. 협동학습의 이론적 배경 및 개념 정의 8
2. 협동학습의 특징 9
3. 협동학습 모형의 구조 11
4. 협동학습 적용 시 고려할 사항 15
Ⅲ. 수업의 실제(협동학습을 통한 문학 교수·학습 방법) 19
1. 제7차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서 단원 분석 19
(1) 교과서 구성 체계 19
(2) 대단원 소개 22
(3) 소단원 개관 23
(4)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 내용 23
2. 협동학습을 통한 소설 교육의 교수·학습의 실제 26
(1) 일반적인 소설 교육 모형 26
(2) 소설 교육의 직소 Ⅳ 모형 고안 29
3. 교수·학습 지도 내용 요소 및 지도안 설계 50
4. 직소 Ⅳ 모형을 적용한 지도안 설계 62
Ⅳ. 결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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